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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최 실적

  • 2017년도 제4회
  • 한국 유수의 관광지 "제주 특별 자치도"
  • 2018년 2월 22일(목), 23일(금)

    제주특별자치도

  • 2018-03-22
  • (1) 날짜
     2018년 2월 22일(목), 23일(금)
    (2)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3) 참가자
     한국 주재 지방 공무원 등 13 명
    (4) 내용
     2017년도 제 4회째인 이번 세미나는 한국 유수의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및 서귀포시청을 방문, 개요 및 관광 시책의 브리핑을 받았으며, 제주의 문화,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시찰을 실시했습니다.

    <세미나 첫째 날>
    시찰 1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
     섬 고유의 민속 유물과 자연사 자료가 다수 전시되어 있으며, 관내는 해양 생물과 지질 암석, 동식물 등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소개한 자연사 전시실과 제주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음식 문화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민속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주도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등에 대한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시찰 2 ~제주 국제 평화 센터~
     한국 정부에 의해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어있는 제주도의 역사적 배경과 평화를 향한 노력,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센터입니다. 전시실에서는 과거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국제회의에 관련된 것이나, 정상 회담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정상들,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의 밀랍 인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찰 3 ~서귀포시 시청~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에서 협력을 해주셨으며, 시의 개요 및 선진적인 관광 시책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질의 응답>
    Q1 : 1990년 관광진흥 개발에 관련하여 환경 보전에 대한 우려 등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어떻게 대응을 하였는가?
    A1 : 개발과 환경·자연 보호의 두 가지 측면에서 파악해왔다. 예를 들어, 한라산에 관해서는 관광진흥을 위해 개발을 하는 구역과 자연보호를 위한 입산이 금지 되는 구역을 해발에 따라 구분하는 등을 해왔다. 이 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과 대화를 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개발을 진행하고 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점은 별로 없었다.
     
    Q2 : 에히메현에서는 자전거전용도로의 정비와 고속도로에서 자전거 대회의 실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자전거 문화의 보급에 관하여 계획이 있는가?
    A2 : 2002년부터 2003년까지 400㎞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발·정비하고 있으며, 자전거 애호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여행사 JTB를 통해, 일본에서 150명의 사이클리스트를 대회에 초대하여 실시한 적이 있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중단되었다. 앞으로도 자전거를 활용 한 계획을 진행하고 싶으며,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자전거 관련 인프라 정비는 일본에 비해 늦다고 생각된다.
     
    Q3 : 크루즈 관광은 인적 교류의 촉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중국과의 사드 문제처럼 정치, 사회의 정세에 좌우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관광뿐만 아니라 물류와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류 및 크루즈 관광의 관점에서 장래적으로 생각 중인 계획은 있는가?
    A3 : 크루즈 관해서는, 사실 작년에 항구를 개항했지만 이용되고 있지 않으며, 활성화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단지 여행객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대책·환경 문제에 대한 배려 등 질적인 면을 고려한 관광 시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4 : 일본에서는 재정, 인력면의 관점에서 시, 마을 단위의 단독이 아닌 지역을 넘는 광역적인 진흥 시책이 중요하다 의견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서귀포시에서도 제주도와 제주시 등 다른 자치단체와 연대를 하고 있는가?
    A4 :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 서귀포시의 시장과 제주시의 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지사가 임명하며, 시의 예산은 도에서의 허가가 필요한 점 등, 기본적으로 모든 시, 정책은 제주도와 연동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와도 올레 관련 사업이나 섬의 관광진흥 등에 관련하여 협력, 연계를 하고 있다.
      

    <세미나 둘째 날>
    시찰 4 ~제주 4 · 3 평화 공원~
     이곳 4.3 평화 공원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에 걸쳐 발생한 ‘제주 4·3 사건’에 의해 희생된 분들을 위한 위령과, 후세에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제주 4.3사건은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만 명이 희생되고, 제주도의 100 개 이상의 마을이 소멸시켰습니다. 현재 리조트의 이미지가 강한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상상할 수 없는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왜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서 국제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찰 5 ~해녀 박물관~
     이곳 해녀 박물관은 한국과 일본 밖에 없다고 하는 ‘해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생활 모습을 전시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수중안경 없이 눈을 감은 채 물속에 들어가서 작업을 했기 때문에 바위에 손이 껴서 익사하거나, 생계를 위해 출산 후 3일 만에 다시 바다에 잠수해야 하는 등, 해녀가 걸어온 고난과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시찰 6 ~만장굴~
     '만장굴'은 길이 약 7.4km 통로 폭은 최대 18m, 높이는 23m이며, 부분적으로 다중구조로 되어 있는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동굴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시찰 7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마지막 시찰 장소로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청을 방문, 특별자치도의 개요와 환경친화적인 성장 시책 등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자치도의 도청을 방문, 특별자치도의 개요와 환경친화적인 성장 시책 등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질의 응답>
    Q1 : 전기 자동차 보급을 위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1 : 일반 자동차와 같은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에서 일부 비용 보조를 하고 있다. (도 부담:본인 부담=1:1정도) 이 제도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보조금 제도 이외에도 국가 도로 및 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급속 충전 시설은 한국에서 제주도가 가장 정비되어있다.
    Q2 : '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위치의 자치단체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와는 달리 외교, 사법 등에 관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권한이 이양되어 있다고 들었다. 도청의 직원이 원래 국가에서 하던 업무를 하기 위하여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등 따로 고안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A2 : 국가와 인적 교류를 통해 기술의 도입에 주력하고 있지만, 반드시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보다 자유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기는 하지만, 도가 단독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가와 각 부처와 활발한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