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현의 지역자원을 살리며, 인구감소를 억제하면서 장래에 걸쳐 지역의 활력을 유지하는 대응으로서 “사가현 마을・사람・일 창생종합전략”을 설명.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 그리고 지역에 자긍심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 지사님이 발표하신 사가현의 사례를 토대로 지방창생 대응에 대한 일본의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여론조사나 통계자료에서 나타난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도쿄권으로의 과도한 인구집중 현상에 대해 설명하신 후, 일본의 “마을・사람・일 창생” 종합전략을 소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갖고 윤택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안심하고 영위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형성<마을>
・지역사회를 짊어질 개성 넘치고 다양한 인재를 확보<사람>
・지역의 매력 있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창출<일>
이러한 내용을 일원화하여 추진함으로써, 장래에 걸쳐 활력있는 일본사회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지방창생 성공의 열쇠로 「원스톱 창구와 지원체제 내실화」,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 사고」, 「주민이나 관계단체, 민간업체의 참여와 협력」, 「정책목표 설정과 PDCA싸이클」 등을 들었습니다.
(한국측 발표)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재생방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이소영
주거환경 악화나 고용감소, 집단적 빈곤화 등의 특징이 있는 지역을 「쇠퇴지역」으로 정의하며, 인구증감률이나 공가율, 재정자립도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의 많은 지역이 「쇠퇴지역」임을 지적.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나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정책들도 쇠퇴지역을 재생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단편적이며 대처요법적인 정책에 그치고, 지자체 스스로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 있으며, 그 대응 방안으로서 먼저 중앙정부가 포괄적인 재원을 지원,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재생전략을 추진하는 자립적인 지역재활성화의 필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토론]
한일 양측 토론자와 함께 각 발표 내용에 대한 깊은 논의와, 한일 양국의 지방창생 및 도시재생 방안에 관한 비교 고찰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 사이에서는 한국의 어려운 지방 상황이나 한국과 일본의 대응 차이에 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참고자료(첨부참조)
1. 사가현의 지방창생(기조강연 자료)
2. 일본의 지방창생 대응(일본측 발표자료)
3.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재생방안(한국측 발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