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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 취재기

  • 한국의 저명 만화가 허영만 화백 '에히메의 여행' ~온천과 최신 아트의 콜라보레이션~
  • 2014년 8월 5일 ~ 8일

    도고 온천·시마나미 해도·가류 산장·오즈 성

  • 2015-06-03
  • 서울사무소에서는, 한국의 저명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을 일본의 관광지에 초대하여, 각 지역의 매력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특히 일본 각지의 온천과 여관을 중심으로 취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14년8월5일(화)~8일(금)의 일정으로 실시한 에히메현의 취재 모습을 소개합니다.
     
    1 도고(道後)온천 아트2014
    다리를 다친 백조가 상처를 치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도고온천」은3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온천입니다. 도고 온천 아트2014는、도고온천의 상징인 삼층벚꽃의 본관이, 지은지 120년의 역사를 기념해서 개최하고 있는 아트 페스티벌입니다. 아티스트 들이 도고온천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작품을 전개하고, 마을 전체가 아트화 되어있습니다. 도고온천 본관의 연출 이외에도, 상점가와 신사 등의 마을의 여기저기에 작품이 출현하고,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에히메에 도착한 취재단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비 안개에 둘러싸인 도고온천 본관. 독톡한 빛의 연출에 일동은 감탄하였고, 에히매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므로 큰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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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고온천 본관이 취재단을 마중
    참고 도고 온천아트     http://www.dogoonsenart.com/  


    2 도고온천 본관 탐방 
    도고온천 본관은 공중욕장 으로서는 처음으로, 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본관은,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의 모델이 되는 등, 도고온천을 상징하는 건축물 입니다. 삼층의 최상부, 신로각(振鷺閣)으로부터 상징인 백조가 내려다 보고, 장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본관 내에는, 온천을 즐기는 휴게실과 「도련님의 방 (坊ちゃんの間)」를 시작으로 하는 전시실이 있고, 녹차와 과자 등의 서비스는 온천의 정서가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일한 황실 전용 욕실, 유신전(又新殿)에는 예부터의 입욕형식이 깃들여져 있고, 완벽한 세공의 물건들에 취재진은 흥미진진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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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쓰메 소세키에 연고가 았는 「도련님의 방」 / 본관내의 휴게실
    참고 도고온천여관 협동조합  http://www.dogo.or.jp/pc/about/
     
    3 「HOTEL HORIZONTAL(호텔 호리존탈)」
     도고 지역의 9개의 호텔이 참가하고, 아티스트가「가장 깊은 꿈 The deepest dream」를 테마로, 각 호텔로부터 제공된 1실을 숙박 가능한 아트 작품으로서 공간연출하고 있습니다. 각 호텔이 연계하고, 가공한 호텔로서 일체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각각에 개성이 있는 방(작품)을 안내 받을 때 마다, 취재단으로부터의 함성과 감탄이 있었습니다. 허영만 화백도 같은 아티스트로서 공감대를 형성 하였는지,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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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사마 야요이「우리 영혼의 기억. 그리고 여러 행복을 찾아서」(좌) / 荒木経惟「낙원」(중앙) / 葉山有樹「함」(우)
    참고 호텔 호리존탈 http://www.dogoonsenart.com/art/hotel-horizontal/
     
    4 시마나미 바다길(海道)
     에히매현의 이마바리시(今治市),히로미마현의 오미시(尾道市)를 연결하는「시마나미 바다길」은, 바다와 섬들의 다리가 이어져 연결된 다이나믹한 풍경의 볼거리입니다.
    올 해 가을에는, 이곳을 무대로 국내 최대급의 사이클링 대회「사이클링 시마나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취재단은, 이 시마나미 바다길의 절경을 바다와 산으로부터 만끽하였습니다.
     
    (1)급류관조선(急流観潮船)
    급류관조선은、볼거리 가득한 체험형 크루즈 입니다. 일본 삼대 급류 중 하나인, 「쿠루시마해협」의 간류를 가까이서 체험, 게다가 세계에서 처음인「쿠루시마 해협 대교」, 일본 제일의 해양도시인 이마바리시의 상징인 조선소군, 전국시대의 무라카미 수군의 격전지인「내도」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게이요(芸予)가 남아있는 「小島」를 둘러보았습니다. 취재단은 바다 바람이 불어가면서, 가이드가 노래하는「세토의 며느리」에 귀를 기울이고, 해산물 바비큐로 배를 채워가며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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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해협을 지나며 대교를 촬영하는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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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어패류로 해산물 바비큐

    세토우치내해 국립공원에 지정되어있는, 해발307.8m의 긴로산 전망공원에서는, 「쿠루시마해협대교」와 간류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쾌청한 날씨였고, 멀리에는 시코쿠 산맥의 산들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취재단은, 바라보이는 시마나미의 절경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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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로부터의 절경을 촬영하고(좌), 시마나미 바다길을 스케치(우)
    참고 시마나미 해도 관광 지도 http://www.go-shimanami.jp/
     세토우치내 시마나미 해도・국제 사이클링 대회
     사이클링 시마나미 http://cycling-shimanami.jp/
        
    5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온천・다채로운 향토음식
     이번 취재로, 취재단이 가장 기대하고 있던 온천과 여관, 지역의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 등, 일본의 독자적인 문화체험을 하였습니다. 체류기간 중에 체험한 온천여관은, 각각의 취향에 맞춘 서비스가 있었고, 취재 중의 피로가 풀렸습니다.  온천가의 높은 곳에 위치하는 고와쿠엔(古湧園)은, 객실로부터 마쓰야마 성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은 자랑할 만한 것 중 하나. 그리고, 정취가 있는 노천탕과 도고온천 에서도 조금 특이한 욕탕이 매력입니다. 어패류를 충분히 사용한 요리는 맛이 있었고, 허영만 화백도 먹는 것이 아까울 정도라며 스케치를 계속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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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요리를 스케치하는 화백(좌)와 그 스케치(우)
    참고 고와쿠엔 홈페이지 http://www.kowakuen.com/
     
     게이오우(慶応)4년 창업의 오래된 여관, 「야마토야 본점」에서는, 일본여관의 정서가 풍부한 다다미방에서 묶을 수 있습니다. 남탕에는, 세토우치의 노송나무의 노천탕이 있고, 숨겨진 가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탕의 노천탕은, 한 장의 암반을 넓게 펼친 자연석을 기반으로 하여, 일본정원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농악무대에서는 능락(能楽)의 체험이 가능합니다. 취재단도 양말을 벗고 무대로 올라가, 능악기(能楽器)를 두드리며 전통예능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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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탕 / 능을 체험하는 화백
    참고 야마토야 본점 홈페이지 http://www.yamatoyahonten.com/
     
     풍부하게 쏟아져 나오는 미인탕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온천는, 서일본 최대급의 노천탕에는 스이메이(翠明)의 탕이 있고, 눈 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사계절을 느끼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노천탕 에서는 온천을 혼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는 줄 도 모릅니다. 또한, 유명한 옛집과 요리를 이전한 전통가옥이 있고, 일본의 정서가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단은 합장지붕에서 세토내해의 자연이 키운, 해산물을 맛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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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본 최대급의 노천탕 / 합장 마을 안의 모습 

     6 거룡산성(臥龍山荘)・오오슈성
    마지막 날은, 이요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오오슈시(大洲市)로 이동. 이 곳은, 히지강이 흐르고 있는 오오슈성을 중심으로 발전한 구 성곽마을 입니다. 거룡산성은, 강유역의 유일의 경승지에 해당하는 삼천평 넓이의 산장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특히, 사계절의 깊은 정취가 있고, 잊고 있던 녹차의 마음, 일본의 마음이 지금까지도 살아있습니다. 똑똑 떨어지는 빗소리가 정적을 깨고, 취재단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산장을 뒤로 한 일행은, 건축기준법 시행 이후 최대의 목조 복원물인 천수각, 오오슈성으로부터 성 밑을 바라보여, 이번 에히메 취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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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룡산성'에서 느긋하게 쉬는 허영만 화백 / 오즈성              
    참고 거룡산장 홈페이지   http://www11.ocn.ne.jp/~garyu/index.html
       오오슈성 홈페이지     http://www1.ocn.ne.jp/~ozu_jou/
       오오슈시 관광협회 사이트 http://www.oozukankou.jp/
     
    7 마지막으로
    이번 취재에서는, 도고온천을 중심으로, 일본이 자랑하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온천과 여관을 시작으로, 다이나믹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식재료 등의 자연이 주는 은혜를 체험하고, 더욱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지역을 알릴 수 있는 최첨단 아트의 축제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였습니다.